다니고 있는 회사 사장님께서 제주분이신데 이맘때면 감귤수확때문에 제주에 내려 가십니다.
일년중 제주에서는 밀감따는 작업이 가장 큰일 이라고 하네요
예전에는 육지에서 작업 할 사람이 많이 내려와서 수확이 수월 했다고 하는데 요즘은 사람구하기가 만만치 않다고 합니다.
육지에서 일하던 자식들이 일손덜어드리려 내려오는 경우가 많은것 같습니다.
저도 밀감따는것 조금은 해보고 싶었는데 하지말라고 하시네요
숙소는 서귀포 보목동에 바다로 가는 길목이라는 펜션이었는데 사무실과는 차로 10분거리에 위치해 있었죠
숙소에서 사무실까지 가는 중간에 섭섬, 정방폭포, 서귀포칼호텔, 등을 거쳐갑니다. 왼쪽에 바다가 보이구요.
출퇴근을 버스로 했습니다.
버스가 시간에 정확히 맞춰서 오기때문에 시간 맞추기가 편하던군요
버스로 출퇴근하면 동네에 주민 같은 느낌이 들어 적응하는데 도움이 되는것 같습니다. ^^
바다로 가는길목 펜션 (사진에서 1층 왼쪽 끝방에서 묵었습니다.)
이곳 펜션의 아래로 조금만 걸어가면 제주올래 6코스 중간지점 이던군요
주말에 자전거타고 관광을 했는데 기회 될때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바다로 가는 길목 펜션 현판
기회 되시면 묵어 보세요 사장님도 잘해 주시고 시설도 괜찮답니다.
펜션을 나와서 출근길입니다. 오른쪽으로 걸어갑니다. 보름 있었지만 아직까지도 질리지 않는 풍경입니다.
다른 나라같아요
조금더 걸어서 조금만 더 가면 버스정류장에 도착합니다.
이곳이 출근하기 위한 정류장 입니다. 여기서 2번 버스를 타면 됩니다.
버스시간 거의 다 되니 사람들이 1~2명 씩 시간에 정확이 맞춰서 나오시더군요 ^^